손쉽지만 깔끔한 냉장고 청소 노하우
이 영상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할 수 있는 노하우를 기본으로 하며 한국음식인 배추김치 와 수육쌈을 손쉽게 만드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모두 살림살이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아이 엄마가 된 후 아이 이유식 만들기부터 시작했던 초보엄마가 이제는 청소년이 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샐러드를 만들듯이 손쉽게 해 낼 수 있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해 에요. 쌍둥이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고 저는 만 50세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는 속도에 맞추어 직장맘인 저의 집안살림도 능숙해졌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제는 저의 외모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거울을 볼 때마다 느낄 수가 있답니다.
탈력이 떨어지는 피부, 특별히 눈의 시력도 침침해져서 아침마다 눈근육 운동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꾸준히 해주면 눈 주변 근육에 탄력도 생기고 눈매도 또렷해 보이더라고요.
훌쩍 커버린 아이들 덕분에 쉬는 주말 오전도 온전히 저만의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덕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스크린타임을 가지면 눈에 피로가 와서 머리도 멍 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종이책을 읽은 후에는 머리도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아요.
메모를 잘 안 하고 지냈던 저였지만, 요즘에는 해야 할 일들을 기록을 함으로써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저는 결명자차를 끓인 후 물로 마시고 있어요. 결명자는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이름대로 눈을 맑고 총명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결명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중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결명자차를 물처럼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은 냉장고 청소를 하기 위해 방치해 두었던 야채들을 꺼내어 브런치를 만들고 있어요. 냉장고가 텅 빈 후에나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저의 생활습관이랍니다. 작은 냉장고를 사용하기에 냉장고를 텅 비우는 데는 2주에서 3주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야채를 골고루 먹기 위해 사기는 하지만 결국 먹지 않는 것들은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시들어 가는 야채들을 정리해 주는 시간을 별도로 가진답니다.
방금 우려낸 따뜻한 결명자차와 함께하는 간단한 브런치 먹고 냉장고 청소 시작합니다.
식초와 물을 1:1의 비율로 스프레이통에 채우고 있어요. 냉장고 안의 세균을 깨끗하게 없애주는데 식초를 사용하고 있어요.
식초스프레이를 뿌리기 전에 먼저 냉장고 안의 컨테이너들을 모두 빼어내었어요. 그리고 지저분한 것들을 먼저 닦아주었어요. 다음으로 냉장고 내부와 냉장고를 닦을 행주에 식초 희석한 액을 잔뜩 뿌려준 후 골고루 닦아내어 주었어요. 정말 간단한 방법이지만 냉장고 안의 세균을 모두 닦아낼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랍니다.
저는 작은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기고 또한 냉장고를 텅 비운 후에나 장을 봐와서 다시 채우고 있기에 냉장고 청소를 자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집 냉장고 안은 아이들의 부주의로 지저분하게 사용을 하여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를 할 수 있답니다.
냉장고 안의 선반들과 컨테이너들을 하나씩 주방세제로 씻어주면 싱크대와 주방에 물이 어느새 번지르해지는데 그리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청소를 마치고 난 후에 지져버리는데 이렇게 스프레이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청결하게 유지가 되니 참 편리하고 좋은 방법이죠.
식초 희석액으로 닦아준 선반들과 컨테이너들은 실온에 두어 건조를 끝낸 후 다시 넣어도 되지만 저는 바로 다 집어넣어서 주방정리를 마무리하였어요.
냉동실도 같은 방법으로 식초희석액 뿌린 후 깨끗이 닦아주어서 청소하였습니다.
깨끗해진 냉장고에 다시 내용물들을 채우고 있어요. 사과처럼 부피가 큰 과일들을 이렇게 망에 넣어서 보관을 하고 있는데 보관하기에도 그리고 꺼내기에도 편리한 것 같아요.
한인슈퍼에 장 보러 갔다가 배추 한 박스를 사 왔어요. 이렇게 한 번에 많이 산 것은 처음이라 어디에 절임을 할까 고민을 잠깐 했지만 와인을 만들기 위해 숙성을 시켰던 컨터이너통을 활용을 하니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았어요.
배추 겉은 질겨서 따로 떼어서 보관을 한 후 국 끓일 때 사용을 하고 있어요. 소고기와 함께 배추를 넣은 후 끓여주면 끓일수록 그 맛이 깊어지더라고요.
이것은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서 수육쌈을 싸 먹으려고 해요. 배추 줄기가이 숨이 죽을 때까지 한 시간 정도 절여주었어요.
수육을 삶고 쌈 싸 먹을 겉절이 속을 만들고 있자니 어린 시절 우리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과 함께 김장김치 하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아파트가 많아져서 절임배추나 김치를 주문을 해서 사 먹기에 그런 풍경을 보기 어렵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이웃끼리 배추 담그는 품앗이를 하던 것이 겨울이 오면 볼 수 있는 하나의 구경거리였답니다.
무, 붉은 고추, 양파, 마늘, 생강, 멸치액젓, 그리고 물 한 컵을 넣어준 후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었어요. 여기에 삶은 감자 한 개나 찬밥 한 덩이를 함께 넣어 갈아주는 것인데 겉절이 양념 속을 만들기 위해 아직 넣어주진 않았어요.
쌈 싸 먹을 겉절이 속을 만들기 위해 무채를 만들고 있답니다. 소금물에 절인 배추 속을 깨끗이 씻어내고 무채에 양념을 섞으면 수육쌈 준비 완성입니다. 양념에 고춧가루와 설탕 통깨를 섞어주었어요.
이제 김치용 양념에 찬밥 한 덩이를 넣어서 다시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었어요. 여기에 고춧가루와 소금 그리고 설탕을 추가한 후 잘 버무려 주면 김치양념 완성입니다.
송송송 잘 삶어진 수육을 얇게 썰어주어 준비해 둔 배추쌈이랑 함께하여 맛있고 배부른 저녁상을 차려보았어요.
그리고 양념에 버무린 배추김치를 통에 담아 서늘한 곳에 일주일정도 보관하여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매일매일 꺼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김치가 완성이랍니다.
하루에 냉장고 청소와 배추김치 담그기 그리고 수육까지 삶아내는 나는 프로 주부 맞는 거죠?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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