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
이번 해에는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쓰기, 특정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 나중에 영어로 된 강연을 듣기 위한 영어 공부, 약간의 운동 등. 많은 것을 하는 것 같지만, 어느샌가 루틴이 되어서 크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 열정이 예전처럼 언젠가는 또 식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약간의 두려움이 생긴다. 그 순간마다 노트에 내가 하고 싶은 것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는데, 가끔은 기가 막힌 일이 써져 있거나,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 일들이 나오곤 한다. 그것을 루틴에 추가를 해야 하나 항상 고민이 된다. 그래도 그중에 도전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책을 쓰고자 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생각을 해왔기에 크게 준비할게 없다. 매번 독서를 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습작노트에 따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다른 것이 문제인데, 강연가가 되고자 하는 것이 참 어렵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베풀 수 있는 것이 있는가라는 고민을 최근에 자주 하게 된다.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어렵다. 무엇을 더 배우고 행동하면 될까. 사실 크게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성장하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의 얘기를 누가 들어줄지 생각하면 조금은 우울해진다. 그렇게 또 책을 읽게 된다.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다시 긍정적인 기운을 찾기 위해.
책을 읽다 보면 엄청난 동기부여를 받는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다만 당신이 한계를 정할 뿐이다! 이런 내용을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샌가 용기를 얻는다. 내가 되고자 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도전하라. 최근 머리에는 항상 이런 생각뿐이다. 도전하고자 하는 것을 이렇게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용기를 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어떻게 보면 나에게 약간의 강제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썼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얘기를 했다. 나중에 강연을 하면 한번 보러 오라고. 무한한 가능성에 나를 맡기기로 했다. 되고자 한 모습을 상상했기에 그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한 데로 뭐든지 이루어진다는 것을 최근 어렴풋이 느꼈다.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준비하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머릿속이 항상 정리되는 느낌. 그리고 얘기할 거리가 넘쳐나는 것. 연초에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에 미래에 내가 강단에 서서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생각난 김에 토니 로빈스의 동영상을 한번 봐야겠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강연을 하는 나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위해. 언젠가 준비가 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