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밀린 책을 읽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연재도 기획하고, 프로댓글러가 되어 작가님들 글도 읽고 있답니다. 지난 6개월간은 브런치에서 하고 싶은 것 말고, 해야 하는 것을 하다 보니 많이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 지네요. 봄바람 때문인가 봅니다.
조금 전, 여운이 '만리장성'만큼이나 긴 글을 읽었습니다. 저의 오늘 감성 때문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해 보시길 바랄 뿐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날. 퇴근하면 아내를 평소보다 더 꼭 안아주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