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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롱이 Dec 20. 2024

현재와 과거를 잇다

논산 강경 원목다리

현재와 과거를 잇다


논산 원목다리는 조선시대에 만든 3칸 규모의 돌다리로, 양끝을 처지게 하고 가운데는 무지개처럼 둥글고 높게 만들었다. 고종 광무 4년(1900)에 홍수로 파괴된 다리를 민간인과 승려들이 돈을 모아서 다시 놓았다고 한다.


원목다리는 한때는 전라도와 충청도의 경계역할을 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던 다리이다. 과거의 다리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현재는 호남선 철도가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다.


원목다리 뒤로 호남선 기차가 지나간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교차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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