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핸드폰을 귀에 대고 오래 통화하는 게 불편해졌다.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면 두 손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종종 이어폰을 찾게 된다.
무선도 편하지만 요즘 유선이 좋아 늘 가지고 다니며 사용했는데
아마 이어폰을 무릎에 두고 차에서 그냥 내렸나 보다.
어디다 흘렸는지도 모른 채 돌아다니다가 저녁이 돼서야 알게 되다니.
새 상품을 주문하고 무려 빨간요일 일요일에 상품을 받았는데!
불량이 왔는지 소리가 안 들린다. 얼마나 손꼽아 기다린 이어폰인데..
폰에서도 패드에서도 이어폰에서 소리가 안 났다.
다시 교환 신청을 하고 택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엔 제발 불량이 아닌 정상상품이 오길.
이어폰이 있다가 없으니까 좀 많이 불편하다.
빨리 와라 택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