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성사
무사성사(無私成私) - <도덕경>
나의 사사로운 마음을 비우고 없애면, 오히려 사사로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바로 노자 <도덕경>의 무사성사의 철학입니다. 노자는 성공하려는 의식을 버렸을 때 오히려 성공이 다가온다는 말을 이렇게 비유합니다.
성인후기신이신선(聖人後其身而身先), 외기신이신존(外其身而身存) 위대한 성인은 자신의 몸을 뒤로 하려 하지만 어느덧 앞에 있게 되고, 내 몸을 밖으로 하려 하지만 오히려 나는 안에 들어와 있게 되는 것이다.
비이기무사사(非以其無私邪) 고능성기사(故能成其私) 이것은 결국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버렸기에 나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버린 자가 결국 나를 얻으리라는 역발상의 철학.
성공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를 낮추고, 마음을 비우고, 성공에 대한 지나친 의도나 집착을 버리고 묵묵히 지금의 나를 몰입하고 열중하다 보면 결국 성공은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스윙이 흔들리고 마음을 비우면 스윙이 편안하다."
그렇다면 게임 중에 언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 드는 걸까?
비중이 있는 경기에서 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부터 들 때, 친선경기일지라도 객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에게 스코어가 뒤졌을 때, 팽팽한 접전, 위기의 상황에서 에러에 대한 생각이 앞설 때, 반복된 에러로 파트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 뭔가를 의식하거나 생각이 많아지면 그만큼 어깨가 경직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타구 시 영향을 받으면서 볼 처리가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
마음을 비움에 평안함이 깃들고, 심신이 평안하니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신감 있는 스윙이 되어 내가 가진 역량이 최대치가 되는구나.
나를 버린 자가 나를 얻듯이 마음을 비워야 좋은 볼을 얻게 되리니 이것이 무심타법(無心打法) 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