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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거트 Aug 08. 2023

5가족이 사는 18평 작은집

물건이 아니라 사람냄새로 가득한 집

안녕하세요. 

저희 집 소개글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마지막 베란다와 화장실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요.


먼저 베란다입니다.

전에 살던 집들은 집이 작아도 베란다가 두 개였어요. 그래서 잡동사니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집은 베란다가 하나입니다. 크기도 작아도 정말 작아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두니 짐을 수납할 공간이 나오지 않아 건조기 위쪽으로 앵글을 설치했습니다.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앵글에 수납했어요.

선풍기, 하이라이트, 실온에 둬야 할 채소 등을 수납했어요.

이 공간이 없었다면 물건으로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공간입니다.

앵글 공간이 작다 보니 꼭 필요한 물건만 수납해요.


핫딜, 세일을 한다고 해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첫째, 공간이 부족해서이고요. 

둘째, 미니멀을 실천하고 대량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핫딜이나 공동구매로 물건을 사면 저렴하지만 물건씨 집세를 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세제나 화장지 등은 1개, 1묶음로 개수를 정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클릭 한 번으로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쿠세권에 살고 있어요.( 절대 자랑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호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쌓아놓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세제 같은 경우도 지금은 세탁세제와 이염방지 시트만 사용합니다. 

헹굼 세제를 사용 안 하고 있어서 작은 공간이 또 생겼어요.   


마트나 온라인쇼핑이 있어 많은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저희 집 베란다입니다.


다음으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장은 사진과 같이 유지 중이에요.

아이들은 비누하나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씻어요. 아이들 피부가 예민해 이것저것 사용해 봤는데 지금 사용하는 비누가 저희 아이들에게는 딱이라 비누만 사용하고 있고요.

저희 부부도 비누와 머리감을 때 샴푸바를 하나 추가해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니 플라스틱 사용을 안 해 너무 좋아요.


바디 워시나 샴푸가 선물 들어오면 다시 선물하던지 나눔 하거나 욕실을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용품들도 많이 구매하지 않고 그때그때 사용량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많이 사봤자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마음만 급해지고, 또 아껴서 사용하기보다  듬뿍듬뿍 사용하게 되어서 사용량을 정해놓고 구매 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 집 랜선 집들이가 끝났어요. 

이번 글까지는 숲을 이야기했다면 다음 글부터는 나무를 이야기할게요.

집구석구석 한 가지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니멀에 관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oookkki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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