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극복이 성장의 발판으로”
난독증 극복을 위해 시작한 스터디
이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꾸준히 자기계발할 수 있는 발판으로
“스터디 덕분에 많은 것을 이뤄”
열정과 노력의 흔적이 성장에 남았습니다
열정적으로 스터디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룬 직장인 윤정빈 님.
'필사적인 독서팀' 스터디에서는 난독증 개선과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열정품은빡공단' 스터디에서는 자기계발과 취업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터디에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계속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어려움을 꾸준히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정빈님의 스터디 활동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스터디에 열정적이신 것 같아요. 빡공단 스터디에 여러 번 참여하신 이유가 있나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데, 스터디에 참여하면 멤버들과 서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혼자하는 것보다 더 잘 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사적인 독서팀’과 ‘열정품은빡공단’ 스터디에 참여해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캘리그라피, 영어신문 읽기, 영어팝송 해석, 일기 쓰기, 필사, 독서 등을 하나씩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점차 실력이 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청년인턴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취업에 성공하며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직접 운영했던 ‘필사적인 독서팀’ 스터디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저에게는 ‘난독증’이라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습니다. “너 난독증이야?”라는 질문은 어떤 일을 하든지 늘 따라다녔습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개선에 도움 되는 방법을 찾아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필사 스터디를 개설해서 운영한다면 난독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빡공단 활동을 하며 스터디 개설 게시판에 모집 글을 작성하고, 멤버를 여러 명 모아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bearustudy/28801
스터디를 운영하며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평소 읽고 싶었던 책,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다 같이 필사했습니다.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권,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1권까지 총 6권을 필사했고, 최근에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을 필사하는 중입니다.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꾸준히 필사를 이어가고 있어요.
필사하는 습관으로 인해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외국어를 더듬더듬 말하듯이 아주 느리게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는데, 이제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피드백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또한, KBS 한국어 능력 시험을 이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고 여러 스펙을 쌓으면서 청년 인턴에 합격해 첫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bearustudy/35514
그렇다면 열정품은빡공단 스터디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스터디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필사적인 독서팀’ 운영을 종료하면서 ‘열정품은빡공단’에 가입했는데, ‘매일 1시간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활동 슬로건과 자유로운 주제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가입했습니다. 필사 스터디를 이어가면서 대학교 마지막 학년을 자기계발로 마무리하며 3개월간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보였습니다. 이를 채우기 위해 다시 자기계발에 투자해서 더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 대비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 참여해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빡공단과 열정품은빡공단 스터디에 다시 한번 가입해서 두 번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스터디 활동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KBS 한국어 능력 시험, 토익 등의 자격증 대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빡공단 41기 활동으로 취업클래스인 공기업 NCS 클래스를 들으며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스펙을 쌓고 더 공부하기 위해 스터디에 가입했다면, 이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완하기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 참여 계기를 늘 상기하며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난독증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런 나라도 어때?’ ‘나는 나야.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야.’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저를 드러내고 싶습니다. 지금도 글을 쓸 때면 지우고 고쳐 쓰기를 반복하지만, 처음보다 정말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듭니다.
또한, 매일 직장을 다니며 1시간 이상의 스터디 참여 및 인증과 41기 클래스 수강을 병행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해서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정품은빡공단’ 스터디는 2024년 1월에도 성실하게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