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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Prayer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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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니 Nov 06. 2024

기도 시詩: 지극히 작은 자

마태복음 25:40

40b.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b


너 마음아

괴로워하는 자


네가 과연 할 수 있겠느냐 

진정 확신이 있느냐 

들려오는 목소리에


입술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나이다


외치는 소리

그 입술은 나의 것이었음을


입술의 방향조차 실은

나를 향하고 있던 것이었음을


당신의 일은 당신의 때에

오직 당신만의 방법으로

당신만이 친히 하실 것임을


도무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상을 그리다가도

스스로에 짓눌리는 작은 아이야


아무런 소망도

나를 즐겁게 할 것 하나 없다 하는가


너에게 가장 선한 것을 주노니

마음아 그분은 실수가 없으시기에

네 모든 눈물이 고인 그 시간조차 

그분의 때에 친히 사용하시리라


좁은 길

그 길 위에 놓일지라도

두려워하고 떨지 않음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기에

일으켜 세우실 것임이기에


나는 어떤 사람이죠

세상을 어떻게 섬길 수 있죠

이 시대의 소외된 사람들

내가 어떻게

어떠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죠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어린이와 청소년


아이들아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하다는 말을 꼭

한 영혼을 살피시는 그분을 닮기 원합니다


우리 모두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누리는 세상이 오기를


다시 묻습니다

나의 꿈과 비전

그리고 마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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