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네이티브 광고 설정
사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트래픽이 구좌광고를 할 정도로 크진 않았지만, 조금씩 쌓이고 있었어요.
이 작고 소중한 트래픽을 허투루 날리고 싶지 않아 광고를 달아보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우리의 꿈은 수익화니까요ㅎㅎ
iOS 광고 집행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찾아봤고, 그 결과 애드몹(AdMob)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애드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에서 광고를 표시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고 플랫폼이에요.
다양한 종류가 있었지만, 우리의 UI를 해치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 정도의 광고만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에 네이티브 고급광고로 선택했어요.
네이티브 광고는 앱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광고를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 광고는 일반적인 배너 광고나 전면 광고와는 달리, 앱의 콘텐츠와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요.
*비디오도 가능한걸로 보인다.
https://developers.google.com/admob/ios/native/video-ads?hl=en
광고 관련 데이터를 넘겨주고 각 컴포넌트를 자유자재로 커스텀, 레이아웃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컴포넌트별로 값들을 넣거나 빼거나 조절할 수 있어요.
레이아웃, 동작 방식, 광고 단위, 카테고리, 결제 등을 정리 후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전달하면 돼요.
우리가 원하는 건 깔끔한 레이아웃이기 때문에 headline, icon, body 정도만 사용했고, 전면을 클릭 시 설치 페이지로 리디렉션되는 흐름으로 설계했어요.
배너 크기 또한 다양하지만, 가장 작은 형태인 320 x 50을 채택했어요.
대충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아래 화면을 참고하세요!
네이티브 광고 단위 또한 설정해줘야 하는데, 우리는 최소 eCPM을 Google 최적화 값으로 설정했어요. 당시에 마케터가 없었고, 데이터도 부족했으며, 빨리 붙이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시간 절약을 위해 최적화로 설정하고 데이터가 쌓이면 그때 수동으로 조정하기로 계획했어요.
어떤 광고를 보여줄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해요. 설정에서 민감한 카테고리와 일반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최대한 카테고리 다 포함시키는게 좋음.
본인도 일반 카테고리는 모두 개방
민감한 카테고리들은 최대한 많이 제외
이 부분 또한 추가해줘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아요. 임시로라도 설정해야 해요!
실제 광고를 띄우는 건 적절하지 않아 테스트 모드로 올렸어요. 확실히 깔끔하게 광고가 들어가서 만족스러워요.
당연히 수익이 났어요! 하지만 나눠서 가져갈 만큼의 수익은 아니었어요. 광고를 더 많이 붙였다면 더 났을 수도, 혹은 덜 났을 수도 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나 앱을 운영한다면 광고를 붙여보고 집행해보는 경험을 꼭 해보세요. 수치로 바로바로 결과가 나와서 굉장히 재미있고, 동기부여도 확실히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