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가장 큰 직원 복지
내게 아마존 최고의 직원 복지는 바로 월급을 받으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무역회사에 다닐 땐 바이어들과의 미팅 난이도가 중이었다면, 이곳은 정말 정글이다. 대화와 글쓰기의 난이도는 상상, 아니 따따따상이다. (내 주식계좌에나 일어났으면 하는 일...)
이전 회사의 바이어들로부터는 '이 사람은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니니 어려운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좀 천천히 말해야겠다.'라는 '깍두기 배려'가 있었다면 아마존에서는 더 이상 한 수 접어주는 사람이 없다. 입사 후 이 점이 가장 힘들기도 했다.
*절대 인종 차별적이거나 무심한 태도는 아니다. 그들 입장에선 단지 동등한 동료로 나를 봐주는 것이기에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
누군가 나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다면 도움이 되고자, 생소하지만 좋다고 생각했던 고급 비즈니스 영어 단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 Pinpoint: 정확하게 집어내다.
예) The manager wants us to pinpoint the problem.
2. Fatal: 치명적인
예) Ignoring the warning signs proved to be fatal.
3. Overarching: 매우 중요한
예) The overarching goal of the project.
4. Sound/Unsound: 적절한/부적절한
예) The unsound theory can lead to management failure.
5. Discerning: 분별력 깊은
예) We should be discerning customer.
6. Circle back: 다시 얘기하다.
예) Let's circle back after the meeting.
7. Piggyback on: 업히다. (사람에게 업힌다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에선 숟가락 얹는다, 편승하다는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예) The company decided to piggyback on the success of a well-established brand.
8. Scheme: 계획
예) The new pricing scheme attracted more customers.
9. Contingent: 여부에 따라
예) The success of the project is contingent on timely delivery.
10.Kingpin Goal: 가장 중요한, 궁극적인 목표
예) The kingpin goal is profit maximization through strategic acquis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