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APR 7 창의적인 생각
APR 7 창의적인 생각은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된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드는 기업가와 영화제작자, 예술가, 과학자가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계속해서 자신을 쇄신한다.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문제에 달려들고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며 새로운 사람과 협업해 새로운 문화에서 일한다.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새로운 컨셉으로 40일 프로젝트를 시작해 봅니다. 앞으로 무슨 글을 쓰게 될 지 지금은 저도 모릅니다."
주인공: 그럼, 재테크 모르는 40대 직장인 여자
열심히 사는데 왜 제자리일까?
그럼이는 돈을 벌고 싶다. 막상 돈 벌고 싶다는 생각만 있지, 뭘 해야 할 지 모른다. 채팅방을 보니 남들은 삼성선자에 묻어두었더니 돈 벌었다고 하고, 하이닉스는 성과급으로 몇 억을 받으니 잠실 E 아파트를 첫 집으로 매수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부럽기만 하다. 서울 외곽에 그래도 내집이 있으니 다행이다. 어떻게든 돈은 더 벌고 싶다. 직장 근처로 이사가고 싶다. 맞벌이니까 월급의 50%씩 5년 이상 모아야 가능하다.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 생각이 안난다. 뭘 해야 하나.
그럼이는 돈은 벌고 싶은데,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아니 아는 게 없다. 그러니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뉴스나 TV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뭐라고 해도 귀에 잘 안들어온다. 돈을 날리면 어떡하나 싶어 걱정되니까. 누가 잘아는 사람이 옆에서 하나씩 딱딱 알려주면 좋겠는데 그럴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다.
직장 동료 몇 명은 아침 출근하자 마자 커피마시러 간다. 아침부터 주식 이야기 하는 모양이다. 그럼이도 좀 끼어주면 좋겠는데, 그들끼리만 쑥떡쑥떡거리고 만다. 같이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이 부럽다. 남들은 뚝딱뚝딱 잘도 사고 파는데, 무서우니 아무것도 못하고 저축만 한다. 끼어주지 않으니 혼자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재테크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어제 한국 산업은행 계좌에 로그인 했더니 이벤트 알람이 떠 있다. 26년 3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한국산업은행 창립 72주년 고객 사은 행사가 있었다. 6개월 최고 연 3.00%, 기본금리 연 2.85%다. 1년 최고 연 3.1%를 준다. 6개월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하고 2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 고객에게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마다 선착순 100명 사은품을 준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교환권 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2잔이다. 6개월짜리라도 일단 가입해 볼까 생각한다. 아, 근데 2000만 원이 없다.
플로린의 <부자의 금고> 책을 읽었다. 은행 연합회와 저축은행 중앙회를 알게 되었다. 예금상품금리 비교가 가능하다. 사이트에 일단 방문해 본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https://portal.kfb.or.kr
저축은행 중앙회 금융상품 https://www.fsb.or.kr/finsidcmmd_0100.act
자유 입출금 예금과 정기예금, 적금금리, ISA 전용 예금 금리 비교를 할 수 있다. 여러 은행 돌아다니지 않고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사이트에서 모두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으니 다음에 정기예금 넣거나 적금 넣을 땐 사이트 먼저 확인하리라 마음 먹는다.
<부자의 금고>에 따르면 '돈'에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저축하라고 나온다. 무조건 복리 상품에 가입하라는 말은 아니었다. 복리의 원리를 이해하면 단리 상품인 예금과 적금도 풍차 돌리기를 하면 복리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에 2000만 원 정기예금을 넣고 6개월 뒤에 60만원 이자가 생기면, 6개월 후에 2060만원으로 다시 6개월을 불리면 된다.
사소한 돈이라도 한푼 두푼 씨앗이 모여 목돈이 만들어진다. 어렸을 때 명절에 받은 돈 100만원이 모였을 때 그럼이는 기뻤던 생각이 났다. 하지만 0.1%이자를 더준다고 멀리까지 갈 필요는 없다. 요즘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으로 우대금리를 주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계산해 보니 적금이자 0.1% 더 받는것 보다 처음부터 10만원대신 11만원씩 저축하면 만기가 될 때 더 뿌듯했다. 다음 달 적금은 처음부터 10% 이자주는 것 처럼 10% 추가로 적금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만기시에는 자동해지 신청한다. 만기금액 그대로 다른 상품으로 재예치하기로 마음 먹는다. 풍차돌리기는 3년정도는 지나야 복리의 효과를 볼수 있다. 만약 갑자기 돈 필요한 경우는 일부만 해지할 수 있도록 통장을 나눠서 적금통장을 만든다. 필요할 때 통장만 하나를 해지하고 다른 예금액 이자는 보호할수도 있도록. 일부 신용카드는 좋은 혜택이 주어졌다가 단기간에 사라지는 상품이 있다. 은행도 비슷하다. 특판예금이 지점마다 다르다. 주거래 은행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여러 은행앞을 산책해도 좋을 것 같다.일단 돈과 친해보자. 씨드머니 만드는 동안 공부를 좀 더 하면 되니까.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어도 돈 잃을까봐 무섭고, 믿을 사람도 없을 땐, 그럼이는 서점에 가기로 했다. 한 달에 책 2권씩 읽기로 마음 먹었다. 첫째, 재테크 화제의 도서 코너로 간다. 10년 전에 나온 책이 개정판으로 나온 책중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책을 한 권 고른다. 둘째, 경제경영서 신간 코너로 간다. 신간 도서 중에서 제일 궁금한 제목을 가진 책 한 권을 고른다.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를 단계니까 '무작정 따라하기'처럼 따라 해 볼 수 있는 책을 고른다.
사실 처음엔 목차만 봐도 설레는 책이 좋다. 책 읽을 때는 그래프나 내용의 출처에 관심을 갖는다. 책에 있는 그림과 똑같은 그림은 어떻게 만드는 지 찾아본다. 이때는 사진을 찍어서 그림을 업로드해서 인공지능에게 물어본다. 출처가 어딘지. 외국 사이트의 경우에는 네이버보다 구글 검색으로 찾는다.
처음은 누구나 막막하다. 점을 찍어야 다음 점을 또 찍을 수 있다. 두 개의 점을 연결하면 새로운 길이 만들어 진다. 뭘해야 할지 모를 땐, SNS보다 일단 책 두 권을 찾아 읽으면 책이 다음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방법은 어디서나 있다. 문제는 내가 찾으려 했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Write, Share, Enjoy.
이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작가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저작물을 공유, 게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