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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May 13. 2024

공통의 문화, 글로벌 제국 콘텐츠

평단지기 독서 2588일, 《사피엔스》, 20일 차

240513 공통 문화 수용하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지구제국은 다인종 엘리트가 통치하며, 공통의 문화와 이익에 의해 지탱된다."

296p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20일 차입니다. 

             ‘그들’이 ‘우리’가 될 때 - 제국의 주기            

             역사상의 선인과 악당            

             새로운 지구 제국           

283p 제국은 수많은 작은 문화를 융합해 몇 개의 큰 문화를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제국의 주기
1. 작은 집단이 큰 제국을 건설한다
2. 제국 문화가 구축한다
3. 피지배 민족이 공통의 제국적 가치의 이름으로 동일한 지위를 요구한다
4. 제국을 설립한 자들이 지배력을 잃는다
5. 제국의 문화는 계속 꽃피고 발전한다

제국은 작은 문화를 융합해 몇 개의 공통된 문화로 전파합니다.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요. 로마, 이슬람, 유럽 제국주의가 있었습니다. 


제국의 주기처럼, 우리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하나의 성공을 가져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작은 습관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하나씩 잘하는 게 생기고요. 인플루언서도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힘이 생기게 되는 거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플루언서도 계속 바뀝니다. 인공지능도 등장했고요.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용할 것들은 수용하고 바꿔야 할 것들은 바꾸며 살아야 되겠습니다. 


인도라는 현대 국가는 대영제국의 자식이다. 인도인들은 크리켓 경기를 매우 좋아하고 차를 열심히 마시는데, 둘 다 모두 영국의 유산이다.


대영제국도 하나의 제국이고, 인도를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인도는 식민지를 벗어나고 치욕적인 문화를 벗어버리고 싶어 했지만, 크리켓 경기도 좋아하고, 차도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그게 모두 영국의 유산이었다고 해요. 인도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요. 차트라파티, 타지마할은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네요. 갈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인도가 영국과 무슬람 문화를 벗어버리고 싶어도 이제는 벗어버릴 수 없는 시기가 된 듯하죠? 단순히 선인과 악당으로 나누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296p 오늘날 세계는 여전히 정치적으로 조각나 있지만 국가들은 빠른 속도로 독립성을 잃고 있다. 옛 로마 제국과 비슷하게 지구제국은 다인종 엘리트가 통치하며, 공통의 문화와 이익에 의해 지탱된다.

더 많은 삶들이 제국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에 가도 한국이 어디에 있냐고 질문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k-POP, K 드라마, K-음식 덕분에 한국이 많이 알려졌어요.  BTS, 뉴진스 등 큰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상황 대처하던 방법도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인이 쓴 <인지심리학>에서도 한국 코로나 대처 상황이 언급되었더라고요.


영국에 출장 갔을 때 시골 마을 편의점에서도 한국인을 좋아했습니다. K POP 좋아한다고 말을 걸어주더라고요. 튀르키예에 가도 한국인들을 참 반겨줍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튜브, 틱톡에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 - 하마스 전쟁도 이젠 다른 나라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 유럽, 아시아 주식 시장에도 연결되어 있죠. 얼마 전 일본의 라인 사태 또한 독립성을 잃어버린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지금 공통의  문화와 이익에 의해 지탱하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올해는 서점가에서도 해외 서적들이 인기순위에 오른 게 많이 보였습니다. 중국인, 최근에는 독일인까지 자기 계발 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고요. 고전소설과 철학은 전 세계적으로 스테디셀러입니다. 글로벌 문화와 콘텐츠가 책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네요.


앞으로 글 쓸 때 핵심 독자를  누구로 하면 좋을까요? 제국의 '그들'을 포함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는 방법도 고민해봐야 할 항목으로 남겨두어야겠습니다. 아직은 초보작가니까, 우리에 집중해야 하겠지만요!


평단지기 독서 2588일, 《사피엔스》,20일 차

Write! * Share! *Enjoy! 

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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