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2589일, 《사피엔스》,21일 차
12 종교의 법칙
양들을 침묵시키기- 애니미즘, 다신교
우상숭배의 이점 - 기독교 대학살, 종교전쟁
신은 하나다 - 일신론
선과 악의 싸움- 일신론, 이신론, 다신론 -> 제설 혼합주의
298-299p
"종교는 돈과 제국 다음으로 강력하게 인류를 통일시키는 매개체다."
"종교는 보편적이면서 선교적이어야 한다."
305p 대부분의 힌두교 신자는 성자가 아니다. 이들은 세속의 관심사에 깊이 빠져 있으며, 아트만은 여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문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힌두교들은 부분적 권력을 가진 신들에게 접근한다.
가네샤: 지혜와 학문의 신,
락슈미: 행운의 여신,
사라스바티: 지식과 예술의 여신
308p 신학논쟁은 16-17세기에 매우 격렬해져서 가톨릭교도와 개신교도는 수십만 명이나 서로 살해했다. 1572년 8월 24일, 선행을 강조하는 프랑스 가톨릭교도들은 하느님의 인간 사랑을 강조하는 프랑스 개신교 공동체를 공격했다.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대학살로 불리는 이 공격에서 5천-1만 명의 개신교도가 살해되는 데는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중략) 바티칸의 방 하나를 대학살에 대한 프레스코로 장식하게 했다(이 방은 현재 방문객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이 하루 동안 기독교인이 살해한 기독교인은 다신교를 믿는 로마 제국이 제국의 존속 기간을 통틀어 살해한 기독교인의 숫자보다 많았다.
317p 사실 일신론은 역사에서 나타났듯이 일신론과 이신론, 다신론, 애니미즘 유산이 하나의 신성한 우산 밑에 뒤섞여 있는 만화경이다. 보통 기독교인은 일신론의 하느님만이 아니라 이신론적 악마, 다신론적 성자, 애니미즘적 유령을 모두 믿는다. 제설 혼합주의야 말로 단 하나의 위대한 세계 종교일지 모른다.
Write! * Share! *En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