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작업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최근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을 하는 사람도 늘고, 사업을 하는 청년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보입니다. 사업, 부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사람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퀄리티 높게 만드는 것에만 집중을 합니다.
"제품만 만들어놓으면 어떻게든 팔리겠지?", "서비스를 만들기만 하면 사람들이 이용해 주겠지?" 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더욱 우선순위가 높은 것이 있습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팔 것인지입니다. 고객을 특정하지 않으면 만들어도 포지셔닝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브랜드의 목표가 '건강'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건강이라는 의미는 세대마다 다르게 들립니다. 20대에게 있어 건강은 바디프로필, 멋진 몸매, 근육질의 몸매 등이 연상될 것입니다. 50대에게는 건강이라는 단어는 유연함, 높은 체력 등을 의미할지도 모르죠. 이렇듯 나이대, 성별 등 다양한 요소마다 단어를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우리는 타겟팅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팔 것인지만 특정하면 될까요? 이다음 작업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명한 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1명쯤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굿즈 혹은 책을 만들면 사람들이 바로바로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좋아하는 유튜버가 낸 책을 구매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출판업계에서는 SNS를 활발히 하는 사람들의 책을 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출판사도 손해를 볼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이 책을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미리 나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해 줄 사람들을 모으는 작업은 중요합니다. 어떻게 잠재 고객을 모을 수 있을까요? 무엇을 팔 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주면 됩니다. 그것이 정보가 될 수 있고, 모임을 주최하는 일이 될 수 있고,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유학생을 위한 앱을 런칭한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잠재 고객을 확보하면서 개발을 할 수 있을까요? 유학생 관련 모임을 주최를 하면서 SNS에 저의 브랜드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앱 개발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유학생들을 위한 모임에 참여했던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런칭하자마자 앱을 다운로드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러분이 30대 남성을 위한 활력제를 광고하려고 합니다. 인스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광고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광고 타겟팅을 정해야 할까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대기업에서 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해도 됩니다. TV,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 뿌리고 사람들에게 익숙함을 선사할 때까지 광고를 해도 됩니다.
하지만, 보통의 창업자들은 초반에 돈이 없기에 광고를 '효율'적으로 해야 합니다. 1만 원을 썼다면 그 가치 혹은 가치 이상의 효과를 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광고를 할 때 나이대, 성별도 특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대, 남성'으로 특정하고 광고를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여기에 1가지만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1명에게 노출되는 광고의 숫자가 몇 천 개에 임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본 광고 내용 중 떠오르는 것이 몇 개가 있으신가요? 잠재 소비자분들에게 몇 천 개의 광고 중에서 기억에 조금이라도 남게 하려면 "귓속말" 하듯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당신에게 이야기하는 겁니다"를 광고에 녹여내는 것이죠. 예를 들어, OO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하의 남성들에게만 드리는 라식수술 무료 혜택!이라는 광고 문구를 제작하면 OO에 거주하는데 25세 이하인 남성이라면 솔깃할 겁니다.
여러분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지금 당장 '고객'이 누구인지 특정해 보는 작업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퀄리티의 글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