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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우앤베터 Aug 18. 2023

눈에 띄는 궁극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6가지

원칙은 동일합니다

여러분이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만큼, 인사 담당자도 구인 시즌마다 수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회사와 핏이 잘 맞는 지원자를 뽑게 되죠.


좋은 포트폴리오, 좋은 이력, 다양한 경험도 정말 중요하지만, 사실 어디에서나 눈에 띌 만큼 대단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과 비슷한 열정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와 비슷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직무 교육 플랫폼 그로우앤베터가 많은 피드백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알게된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궁극의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6가지



1. 있는 경력과 경험을 숨기지 말자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말자"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커리어 여정이라는 태피스트리를 구성하는 튼튼한 실과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실타래 하나하나가 여러분을 정의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직무와 관련 없는 경력이기 때문에, 또는 연차를 줄이기 위해 있는 경험을 삭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내 경력에서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 고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특정한 포트폴리오 양식에 나의 경험을 맞추려 하다 보면 나만의 이야기가 결여된 밋밋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감추기 위해 경력을 숨기지 마세요. 포트폴리오는 여러분의 성장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문서입니다. 좌절에 직면하거나 난관을 헤쳐 나간 사례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이 이야기는 포트폴리오를 인간적으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압박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 줍니다.



2. 포트폴리오는 자서전이 아니다


포트폴리오의 적절한 분량에 대한 질문은 꾸준히 들어오는 단골 주제입니다. 물론 세상에 궁극적인 포트폴리오 분량이란 없지만, 확실한 사실은 너무 긴 포트폴리오는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니어의 경우 짧은 경력을 감추기 위해 포트폴리오 분량을 방대하게 늘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간혹 20장이 넘는 분량에도 우수한 포트폴리오가 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곤 하지만, 우리는 ‘원페이지’로 요약할 수 있는 이력서가 곧 좋은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를 보게 될 사람에 대한 페르소나를 ‘굉장히 바쁜 사람들이라 내 서류를 퀵하게 보고 판단할 실무자’로 설정해 보세요. 분량의 정도가 곧 통과 가능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나만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자


포트폴리오의 목적은 자기소개, 즉 자신을 세일즈하는 문서입니다. 세일즈의 대상은 회사, 그리고 면접관이 되겠죠.


그렇다면 나의 세일즈 포인트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우선, 여러분의 장점을 3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세요. 이 장점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기술과 경험을 면밀히 살펴보고 어떤 분야를 남들보다 더 잘했었는지 또는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또한, 나의 어떤 특징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성과나 프로젝트에서 얻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되새겨보며 어떤 유니크한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증거를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어떤 독특한 시각을 가졌는지 포트폴리오에 설명해보세요. 이것이 바로 당신의 세일즈 포인트입니다.



4. 포지션 변경 시, 잊지 말아야 할 것


만약 다른 직무로의 변환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면, '정말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내가 왜 이 직무로 변환하려고 하는지, 그 생각의 원천은 어디인지 고민한 다음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변경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채용 공고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여러 채용공고를 살펴보거나 직무트렌드와 같은 툴을 사용해서 해당 직무가 어떤 능력을 우대하고 필요로 하는지 직접 알아본다면 실마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지표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많은 사람들이 포트폴리오는 곧 성과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나의 성과 지표를 시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여 삽입하는 것은 가독성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보게 될 담당자는 지표 데이터 그 자체보다는 ‘우리 회사에 왔을 때 어떤 성과를 보여줄 것인가’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성과를 지표로 변환하여 나열하는 것은 ‘그래서?’라는 의문을 낳게 될 것입니다. 포트폴리오는 결과 보고서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포트폴리오 작성 시, 액션과 결과를 나열하는 형태로 구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6. 내가 ‘직접 실행한 이력들’이 무엇인지 고민하자


대부분의 회사는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찾아내는 지원자를 원합니다.


이것은 열정페이를 요구하거나 초과 근무를 장려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을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고 평소에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원자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비법이 바로 지원자가 ‘직접 실행한 이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고민과 전략을 세웠는지 정확히 기재하세요. 이를 통해 여러분이 얼마나 프로젝트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했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소중한 이력서, AI로 완성해볼까?


그로우앤베터의 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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