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iming Dec 31. 2024

2024 나의 성장

자유영역 넓히기

성장이란 불편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나의 편안한 지대를 넓히는 과정이다.

 -백만장자 시크릿(하브에커) 백만장자 마인드 16.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라 中 -



내가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은
인생에서 자유의 영토를 넓히는 과정이다.

- 거인의 노트 (김익한) 11.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中






여러 자기계발 도서에서는 성장에 대해 나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는 나의 공간을 넓히라고 말한다.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지금이 편안한 지대이고, 안 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 못 할 것 같은 것에 대한 두려움 이에 반하는 용기와 도전이 불편한 지대이다. 불편한 영토에 발을 내 디디기 전이 두려움이 더 크다. 왜냐하면 그곳에 가보지 않아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서 해보면 할 수 있겠다는 마음과 작았던 용기도 커지게 된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다.


성장도 용기를 필요로 하고, 실행력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편한 영역을 나의 자유의 영토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How To 성장?  

    못하는 것 list를 작성한다. 이 중에서 잘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하고, 변화과정을 기록하며, 칭찬한다. 못하는 것이 자유의 영토가 되었을 때 그것을 나누며 나의 욕망을 이룬다.  


    지속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마음먹은 것만으로는 어렵다. 이것이 지속가능하게  나의 목표 = 일상 = 습관(=나)이 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퍽 실행 - 같은 행동을 하며 다른 결과를 바라지 말라. 우선 간단한 것부터 실행하자.  


    주위환경을 세팅하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라. 내가 5일 동안 만난 사람의 평균이 지금의 나이다.  


    Why? - 무엇인가 시작할 때 Why를 찾아라. 책을 고를 때도, 읽을 때도 답을 찾아라. 그러면 집중력과 생각력이 올라가고, 그곳에서 자기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선언하라. 나에게 한계는 없다. 내가 말하면 모든 것이 바뀐다. 마인드가 동기가 되고, 동기는 행동이 된다.  


    반복하라. 습관, 즉 루틴이 곧 나다. 언제 - 어디서 - 무엇을 을 정하고, 아무 생각 없이 그 시간엔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된다.  



나의 2024년의 성장은

아직 해내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얻은 게 더 많은 한 해였다.

1월 ~6월까지는 성장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하다가 지치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다가 다시 힘을 얻고 하는 혼자만의 힘든 고난의 과정이었다. 7월에 Ican 12기로 입학을 이후에 나는 성장의 과정을 배우고, 성장커뮤니티에 들어가서 활동하며,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있었다.  


첫째, 나와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뭉친 사람들의 이타적인 집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소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생각의 확장과 배움의 시간을 갖었다. 또한 지칠법한 일에도 함께 하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그 안의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많은 멘토분들과 함께 모임 자체를 이타성의 중심을 잡게 해 주신 김익한 교수님이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나는 마음먹은 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이타성인 나눔의 기쁨을 배로 느끼고, 공헌하는 존재적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둘째,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밤놀이와 밤문화를 그렇게 좋아하던 내가, 아침의 시간에 반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무엇보다 선호하게 되었다. 조용한 집중의 시간이고 창조의 시간이다. 아침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하루의 성취가 달라짐을 깨닫고, 일찍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긍정에너지가 넘친다.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며 긍정성과 감사함이 넘쳐난다. 항상 밖에서는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집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나의 피곤함과 짜증을 부리던 나였다. 하지만 이젠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더 큰 사랑을 보낸다.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도 더 넓게 이해가 되고, 밝은 모습만으로 너무 사랑을 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기 아이들도 더욱 밝아지고, 자기 일을 스스로 집중하며 잘 해낸다.


넷째, 인생이 즐겁다. 이전에도 즐거움은 갖고 있었지만, 이전의 즐거움은 쾌락에 가까웠다. 그저 열심히 일했으니, 즐겁게 놀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성장적인 방향성에 맞춰 내가 나아가는 것에 마음이 충만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독서와 사유를 하고, 성장지향적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계속 향상되어 가는 내 모습이 시간이 갈수록 설레게 한다.  


그 밖에도 변한 모습은 많다. 글과는 거리가 멀었던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남는 시간에 유튜브나 쇼핑대신 독서를 하고, 요약을 한다. 다이어리 단 1권도 3월을 채우지 못했던 내가 1년 내내 다이어리를 작성했다. 바깥놀이를 좋아하던 내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녁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공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건강한 밥상을 제 때에 차려주는 것에 더욱 집중했다. 쇼핑이 재미 없어지고, 도서관에서 5시간을 있어도 짧게 느껴진다. 열정에 뻗쳐 작심삼일을 일상이었던 내가 1년 내내 주 1회~6회씩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이런 변화 안에서도 나는 아직 방황 중이다. 내 인생목표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큰 변화에 있어 적응 중이고, 배우는 중이니까. 존재적인 삶을 지향하며 습관을 만들어 갈 것이고, 나의 목표를 찾는 노력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어느 해보다 2025년이 설렌다. 1년 뒤의 나는 목표를 찾고, 그 북극성을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2024년의 배움을 몸에 새기고, 성장형 공부, 몰입형 공부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속할 것이다. 그럼 분명 나는 더욱 행복한 하루, 설레는 하루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지속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Happy New 2025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