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앞마당 풀숲에 새끼 강아지들이 기어다녔다

나도 풀숲에 누워 뒹굴거리고 벤치 그네를 타며 놀았다

오랜 친구들이 찾아왔다

오래된 사진 뭉치 속에 있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읽었다

애정을 주고받은 편지를 보며 추억을 더듬어 나갔다

공기가 시원하고 촉촉해서 행복했다

중간에 갑자기 장르가 바뀌어서 나는 쇠사슬에 묶여 끔찍한 형벌을 받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어찌어찌 해서 공격을 막아내고 잘 도망쳤다^^;;

꿈에서 깨어 기지개를 쭉 펴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