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가 "언제 인연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요?"라고 묻자, 게스트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한 게스트는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아도 단 한 가지 마음에 드는 점이 있다면, 그 한 가지를 보고 마음에 안 드는 점들을 덮을 수 있을 때 인연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으며 나는, 상대와 잘 맞지 않더라도 서로의 장점 하나가 긍정적인 힘이 되어 한동안은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그 한 가지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대와의 인연을 지속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이다. 함께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위로, 그리고 즐거움! 이 모든 행복감이 사라진 상태가 될 것이니 말이다. 결국엔 인연을 정리하게 되는 결말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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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정에서 운명을 읽으며, 명리와 타로의 지혜로 내면을 비추는 글을 씁니다. 더불어 일상 속 이야기로 친근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