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알함브라 투어 설명은 없었다 - 4/5 처음 볼 것
알함브라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면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투어 순서는 본인이 정할 수 있다. 입장권을 검사하는 구역별로 순서를 정하면 된다.
알함브라는 아래 4개 구역의 출입구가 나눠진다.
평소에 공원에 앉아서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가?
여행 중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마음에 드는 정원을 빨리 떠나야 하는 것이 아쉬웠던 적이 있는가?
알함브라 투어 계획을 세울 때 정원과 헤네랄리페 궁전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는가?
위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면 오히려 『Palacios Nazaríes (나스르 궁전)』을 먼저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는 나스르 궁전 관람을 첫 번째로 마치면 다른 구역은 여유 있게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알함브라의 관람 마감 시간과 그라나다의 일몰 시간은 시기별로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이 관람 마감 시간 이전이어서 알함브라에서 보는 그라나다의 석양을 원한다면 그 시간에 있을 구역으로 알함브라 가장 서쪽에 있는 알카사바를 추천한다.
알카사바 입장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입장권 해당일의 관람 시간 이내에 1회가 가능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나스르 궁전과 다른 곳들을 오전에 방문하고 타파스 골목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관람 마감 1시간 전에 다시 와서 입장을 할 수도 있다.
구글지도에서 알함브라를 검색하고 경로 찾기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주매표소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주매표소 가까이에는 정원과 헤네랄리페 구역의 출입구만 있다.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의 입구는 모두 『Puerta de la justicia (정의의 문)』에 가까이 있다. 정원과 헤네랄리페 구역의 입구도 정의의 문 쪽에 하나가 더 있으므로 4개 구역을 모두 출입하기에 편리하다. 주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목적지를 'Puerta de la justicia'으로 정해서 경로를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