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과 스페인에서 테스트중인 BMW 신형 X5의 예상도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번 예상도는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가장 큰 특징은 외관과 실내가 기존 디자인에서 모두 새롭게 바뀌게 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BMW의 최신 레이아웃을 반영한 세련되고 역동적인 모습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BMW의 시그니처인 키드니 그릴을 중앙으로 축소한 형태와 좌우로 넓어진 헤드램프를 볼 수 있다. 이에 하부의 공기 흡입구는 수평으로 적용되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측면의 펜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변형을 위한 전기 충전 포트를 탑재했다. B필러와 C필러 하단에는 터치식 손잡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후면은 길게 늘려 놓은듯한 테일램프와 역동적인 느낌의 리어 스포일러, 리어범퍼를 탑재했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커브드 패널 등 다양한 BMW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탑재 될 전망이다.
X5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의 경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의 트림을 제공하며 4기통 및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특히 48V의 HEV, 483마력의 PHEV, 최대 593마력의 BEV의 성능이 예상된다.
한편, 신형 X5 풀체인지의 정확한 출시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신에 의하면 2026년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