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현재 본인은 도회지 혹은 교외나 시골에 위치하고 있다. 적확한 표현이란-없겠지만 펼쳐져있다. 시골과 도심 그 어느 곳에(라는 곳에). 그리고 바로 그 때 그 순간 인간의 감각으로 느껴지는(들리는) 소리에 고개를 재빠르게 돌렸을때 보라. 어떤 가축이 차꼬에 얽매인 것처럼 광란의 몸짓을 일으키며 푸주한의 정체를 알고 마치 꿰뚫어보는듯(간파하는듯) 그렇게 하고 있다. 아아 부르짖는 소리. 아마도 저 가축은 이렇게 내가 보기에 말하는 것 같다. 부르짖는 것 같다. [인간이여{본인에게하는} 그대는 너는 당신은 왜 차꼬가 없는가? 즉 왜 도살장에 아니 인간이므로 교수대에 끌려가지 않는가? 질곡은 어디에? 어디로? 수갑은 어디에? 차꼬는 어디로? 원망하는듯한 눈빛으로 나를 본인을 바라보는구나. 바라보는군! 바라본다. 직후에는 울부짖고 부르짖는다. 아아. 나는 왜 너(당신)를 대신하여 도살장으로 가야하는가? 너는 왜 교수대로 동시에 향하지 않는가? 도대체 왜? 여태까지-혹은 아직까지도(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