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현근강사 Jul 12. 2018

작은 습관의 힘

지속성, 끈기, 습관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큰 결과물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매일 매일 꾸준한 글쓰기가 책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듯이 말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에 큰 일을 중요시하고, 사소한 작은 일들을 무시하는 경우들도 있다. 하지만, 항상 작고 사소한 일들이 큰 문제를 불러오기도 한다. 디테일의 힘의 책에서도 작은 디테일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세하게 설명들을 하고 있다. 스티브잡스도 점들의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작은 점들의 연결을 통해서 선이 만들어진다. 지금 하고 있는 작은 경험들이 어쩌면 큰 결과로 만들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작은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일 기록하고, 조금씩 조금씩 계속 수정하려고 하고 있다. 처음에 강의를 시작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A4용지 한장의 교재에 불과 했는데 지금은 PPT로 150페이지 이상의 자료가 만들어 졌다. 계속 강의를 하면서 사례를 추가 하고, 관련 이미지를 첨부하고, 관련 책들을 읽고 내용들을 추가했다. 강의를 더 잘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정보를 보게 되면, 나의 강의에 접목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것이 바로 바로 인식되었고, 그러한 내용들을 에버노트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서 첨부하고, 기사들을 스크랩을 해서 모아 나갔다. 작은 메모들이었지만, 이제는 1만 3천개 이상의 노트가 생성되었다. 손으로 기록한 메모지도 3P바인더 서브 바인더로 100여개 정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끊임없는 기록을 하면서 계속 수정하고 보완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반복의 힘은 참으로 큰 것 같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에도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무거운 것도 들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운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조심 조심 운전하지만,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반복된 연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된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혼자서 있는 시간들을 즐겼지만,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들의 삶에 작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는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들을 전해주기 위해서 계속 모임을 만들거나, 강의를 만들어서 진행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다. 기존에는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다 보니, 중언부언할 때가 많이 있었다. 마인드맵을 배우고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훈련들을 하면서 예전보다는 그래도 많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말이다.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다. 하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위해서 나의 시간들을 투자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독서습관, 메모습관, 기록습관, 수집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뤄가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