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은 어떤 상황에서 느껴는 걸까?
나에게 긴장감이 드는 순간은 큰 일을 앞둔 시점에
가장 크게 다가온다.
아니... 다가왔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분명 같은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는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왜 그런 걸까?
분명 이 전보다 더 책임감은 막중한 역할인데도...
사람들은 가끔 나를 보면서...
"별로 긴장하지 않는 것 같네요?"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는 100% 틀린 말이다.
그 순간마다 나는 긴장상태였기에.
그런데 지금은 내 생각에도 너무 평온한 듯하다.
왜?
이 전보다 준비를 더 장한탓일까?
그건 아닐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이 편안함.
좋은 징조겠지?
그낭 즐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