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흔히 들어봤을 법한 AR, 증강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증강현실이란 한마디로 말해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현실세계에 가상의 영상을 함께 보여주므로 혼합현실 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증강현실은 최근 각종 게임, 전시, 캠페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일 구글이 만우절 이벤트로 구글 맵스를 통해 '포켓몬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구글 맵스를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현실세계에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고, 유저들과 교환, 배틀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은 GPS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이라는 점인데요, 아래의 영상은 구글에서 공개한 포켓몬 챌린지 서비스 영상입니다.
이후 그저 만우절 농담인 줄 알았던 이 게임은 2015년 9월 닌텐도 신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포켓몬 GO'를 실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어플과 연동되는 디바이스 역시 출시하여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16일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몬 GO'의 출시일을 공개하며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유럽, 일본의 순서로 론칭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이케아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가구를 구매할 때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공간에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케아는 소비자들이 구매 전에 미리 가구를 배치해 볼 수 있도록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였습니다. 카탈로그를 원하는 공간에 두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구를 배치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어린이용 색칠공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가 색칠을 하는 대로 그림과 색상을 화면에 3d로 실시간 표현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자신이 색을 칠해줌으로써 살아 움직이는 그림은 아이들의 감각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2012년 BBC에서 진행한 Planet증강현실입니다. 물체를 증강현실로 보여준 다른 것들과는 달리 공간 자체를 증강현실로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강현실을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색다른 체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솔트 케이트'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제작되어 시각적인 그래픽 요소와 기술력으로 영상부터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 포스팅으로 만나보았던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회에서도 AR이 적용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액자에 걸려있는 사진에 탭으로 사진을 비추면 그림으로 변하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AR 체험공간이었습니다. 보기만 하는 전시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증강현실. 교육용이나, 게임, 마케팅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되면서 사용자들의 체험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들이 사람들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됩니다.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7952&cid=40942&categoryId=3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