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와 산 마르코 만이 교차하는 지점에-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이, 거대하게 서 있었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는..
(Santa Maria della Salute)
1630년 무렵.
베네치아를 휩쓸었던 흑사병 (페스트) 으로,
인구의 약 3분의 1이 몰살 당했을 때..
만약 흑사병에서 구원 받는다면,
새 교회를 지어 성모 마리아께 바치겠다고-
공화국 의회가 선포를 하면서..
교회의 설계안 공모를 열어 채택된,
신인 건축가 ‘발다사레 롱게나’ 에 의해-
거의 50년에 걸쳐 지어진 교회로..
건축가가 죽기 1년 전에야,
비로소 완성 되었다고 하는데..
이름인 “살루테 (Salute)” 는,
‘건강’과 ‘구원’ 을 의미하는 말 이었다.
거대한 돔은, ‘성모의 왕관’ 을 의미했고..
동굴과도 같은 실내는 ‘성모의 자궁’.
팔각형 설계는, ‘여덟 모서리의 별’ 을 의미했으며..
이 거대한 건축물을 떠받치기 위해서, 하부에-
10만 개에 달하는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는데..
아치와 같은 개수의 기둥들로 나뉜,
웅장한 팔각형 실내는 비잔틴의 풍모를 보였다.
성당 안쪽은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조각과 성화로 장식되어 있는데..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페스트로부터
베네치아를 보호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고..
지금도 매년 11월에는, 성모 마리아에게..
존경을 바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천장과 제단에는 틴토레토와
티치아노의 작품이 그려져 있었는데..
장식되어 있는 다양한 조각상과
회화 작품 중에 대표적인 작품은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