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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06. 2024

한반도

한반도를 쓰기 시작하며

한반도

이 땅에 살았던 평범한 이들에 이야기를 쓰고자, 마음 먹은 이유는

"이땅에 살았던 평범한 이들에 이야기"를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반도

대륙에 붙은 세면이 바다인 섬도, 섬도 아닌, 땅

평야보다, 산이 더 많아서, 이동도 힘들었던 땅

사계절이 뚜렷하여, 늘 부지런히 일하나, 늘 부족했던 땅


한반도

그런 땅에서 태어나고,자라고,  근대 한반도에 살아갔던 이들

내것 하나 가지기 어려운 시절

누군가는 살아가기 위해, 낫과 도끼, 오래된 화승총 들고 가족을 지키던 이들

누군가는 살아가기 위해, 일본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 눈과 귀가 되던 시기


한반도

임진왜란,정유재란,정묘호란,병자호란,네번의  난을 모두가 겪었다.

저먼, 노비에 가격이 현격히 떨어질 정도로, 많은 한반도에 살아가던 이들이

이름없이 ,조국에 보호없이 떠돌아야만 했다.

 

한반도

한집 건너 하나에, 포로가 되어 생사 조차 모르는 가족이 있는 그들

그들이 살아 돌아온다 하여도, 반갑고,살갑게 맞을수 없었던 이들

부모 얼굴 본적 없이, 누군가에  손에 길러진 아이들

그마저도 없어,삶에 모든 순간에 생존경쟁 에서 이겨야만 살수 있던 그들


나는 감히, 그들,그들에 자녀, 그들에 손자 한반도의 근대 그들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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