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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May 31. 2024

감자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지율)

294.시

마주하기 싫은 불행들,나쁜감정,나쁜 생각과 같이 묻어두었던 감자

마주하기 싫어 묻어두고 관심 주지 않았던 감자

푸릇푸릇하게 나오는 풀이 감자인지 모르고,매일 대화를 나눈 나

나쁜 감정, 나쁜생각을 마주하기 싫어 ,묻어두었던 감자

덜보이는 내눈에도,흐드러지게  아름다운 하얀 꽃을 피운 감자


감자 꽃을 바라보며

나의 마주하기 힘든 불행든ㆍ,나쁜감정들,나쁜 생각들

견디고,이기다 보면 언젠가 나의 인생에서 감자 꽃 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겠지

나는 오늘 감자 꽃을 바라보며, 감자 같은 삶을 살아야지 다짐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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