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중 만나 따뜻한 포옹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수학여행
마지막 날 아침
객실로 찾아온 우리반 귀염둥이 녀석들.
"선생님, 이거 드세요."
초콜릿과 비타 음료를 슬며시 내민다.
선생님 먹을 것 많다고 극구 사양했지만
역시 물러서지 않는다.
그리고...
뜬금없이 던진 한마디.
"선생님. 안아주세요."
"갑자기?"
아이들 한명 한명 꼬옥 안아주며
괜스리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안아주세요'가 아니었구나.
'선생님. 저희가 안아줄게요.' 였다.
다음엔 선생님이 먼저 곁으로 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