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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ni May 29. 2024

YDS 개발팀과의 인터뷰

디자인시스템 구축기#3

웹팀, iOS팀, 안드로이드팀과의 인터뷰를 각각 진행했다.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진행절차

1. 디자인팀에서 논의된 현 YDS 문제점 공유

2. 개발팀에서 인지한 현 YDS 문제점 공유

3. TF팀 참여여부

4. 주니어 참여여부

5. TF팀 일정 논의



디자인팀뿐만 아니라 예상대로 개발팀에서 여러 문제점들을 느끼고 있었다.

아래는 각 팀마다 느끼는 문제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개발팀이 느낀 YDS 문제점


iOS

1. 현 YDS의 컬러가 제대로 정립이 되어있지 않다.

2. 새로운 컴포넌트에 대한 YDS 추가여부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3. 현재 YDS가 존재하지만 얼마 전 개발한 프로덕트에는 50%도 사용되지 않았다. (이유는 결국 디자인, 개발자의 이해도가 낮기 때문)


안드로이드

1. 색상동기화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2. 각 팀마다 YDS 담당자가 부재해서 책임지고 YDS를 업데이트하고 유지보수해 줄 사람이 없다.

3. 어떤 컴포넌트가 공통 컴포넌트인지 식별방법이 없다.

4. 처음 컴포넌트를 제작할 때부터 확장성을 고민해서 최대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

5. 각 컴포넌트 간의 차이점, 사용방법, 특징들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6. 각 컴포넌트가 모두 독립적인 게 아니라 TopBar, TopBarButton처럼 융합될 수 있는 형태여도 좋을 것 같다.

7. Atom과 Component의 경계가 좀 모호한 것 같다.

8. 폰트 단위를 sp 대신 dp로 하는 게 약간 굳이? 싶다.


1. YDS 다크모드 1:1 대응이 안 돼서 오히려 혼란을 낳고 있다.

2. 작업해 놓은 라이브러리가 있는데 막상 디자인을 받아보면 YDS와 어긋나는 것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다. (이것 또한 YDS의 복잡성과 이해도 부족 문제)

3. YDS 사용처에 변경사항 반영 누락
예: YDS Typo 개편 시점과 사용처에서의 Typo 업데이트 시점이 달라 개발팀에서 직접 코드 대조 후 변경하는 일이 있었음


감사하게도 세 팀 모두 YDS에 대한 문제점들을 모두 공감해 주었고, TF팀이 결성되게 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기존의 YDS문제점들을 해결한 새로운 디자인시스템이다. 디자인팀 개발팀 모두 가장 공감하고 있는 점은 기존 YDS의 복잡성으로 인해 새로 입부하는 1, 2학년 주니어 입장에서는 바로 해당 YDS를 본인들의 디자인에 녹이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고 적용시키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처음에 잡은 목표와 같이 대학생 기준에서 앱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만큼의 디자인시스템, 그리고 최대한 쉽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시스템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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