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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ni Jun 16. 2024

디자인시스템 Principle, 네이밍 구축하기

디자인시스템 구축기#4

Principle 구축


새로운 디자인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기 전, 디자인팀은 새로운 디자인시스템의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디자인시스템을 제작하면서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할 수 있기에 각자 후보를 몇 가지 가져왔다.


디자인팀원#1

1. 학생 맞춤

-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 더 쾌적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디자인한다.

2. 유연한

- 학생들의 니즈와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

3. 친절한

- 친절하고 쉬운 디자인시스템으로 신입 디자이너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

4. 재미있는

- 학생들이 서비스를 느끼면서 유쾌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오락 같은 디자인


디자인팀원#2

1. 쉬운

- 처음 보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

2. 가벼운

- 필수 요소만 압축해서 담은 디자인 시스템

3. 개방적인

- 디자이너가 자신의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팀원#3

1. 일관적이면서 연속적인

- [YDS 리네임]을 통해 유어슈의 정체성이나 색깔을 일관되게 전달하며 유어슈의 철학과 사용자 경험,  화면 단위의 구성요소가 하나의 흐름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관리합니다.
2. 차별적이면서 명확한

- 학생의 일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들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동시에 유어슈 고유의 가치를 드러내는 차별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3. 설득 가능한

- [YDS 리네임]의 목적은 유어슈 내부의 효율을 위한 것이 아닌 사용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함입니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자인으로 고객을 설득시키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형성합니다.


디자인팀원#4

1. 일관성

-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만듭니다. 디자인 시스템 내의 모든 요소가 일관되게 사용되도록 해야 합니다.
2. 유연성

- 디자인 시스템은 다양한 상황과 요구사항에 맞춰 쉽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접근성

-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각자 가지고 온 키워드들을 정리해 보며 우리가 세워야 할 원칙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내부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기존 YDS대비 접근성이 좋고 주니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디자인시스템이었고, 외부적으로 우리가 보여줘야 할 디자인원칙은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근거 있는 디자인, 그리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디자인이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시스템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기로 했고, 디자인원칙은 다음과 같이 세웠다.


01 일관된 디자인

Consistent

 [YDS 리네임]을 통해 유어슈의 정체성이나 색깔을 일관되게 전달하며 유어슈의 철학과 사용자 경험,  화면 단위의 구성요소가 하나의 흐름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관리합니다.

02 설득 가능한 디자인

Persuasive

 [YDS 리네임]의 목적은 유어슈 내부의 효율을 위한 것이 아닌 사용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함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디자인으로 사용자를 설득하고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형성합니다.

03 위트 있는 디자인

Fun

유어슈는 결국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딱딱하고 정적인 디자인이 아닌 신선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쾌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YDS 신규 네이밍 구축


결론부터 말하면 'Handy'로 결정됐다. 디자인원칙은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지만 디자인시스템의 네이밍은 사용자보다는 내부 팀원들이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고, 주니어디자이너들이 디자인시스템이라는 막연하게 어렵게 와닿는 네이밍보다는 보다 친숙하게 와닿게 해 주고 거리감을 없애주고 싶었다.


Handy는 우리가 추구하는 간편하고 손쉬운 디자인시스템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유용하고 편리+가볍다는 느낌과 손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시스템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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