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분석
서비스 소개
챌린저스는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앱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하며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성장과 자기 관리를 지원합니다. 성공적으로 도전을 완료하면 금전적 보상도 받을 수 있어 동기 부여가 강화됩니다.
챌린저스는 동기부여를 통해 사용자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홈 화면에서 관심 있는 챌린지를 탐색하고 참가하면 일정 금액의 예치금을 넣고 시작하게 되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인증하면 예치금을 환급받고 경험치를 얻어 계정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예치금'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통해 사용자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단순한 목표 수행을 넘어 자신의 돈을 투자하여 클리어 시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이는 챌린저스만의 특별한 컨셉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첫 홈 화면에 진입했을 때 다양한 섹션들이 잘 정리되지 않아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랜선대회와 챌린지를 구분하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 부분에서 서브컬러를 활용하여 확실한 구분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러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눈에 띕니다. 챌린저스는 챌린지와 관련된 버튼에만 브랜드 컬러를 사용하여 수행을 유도하고, '완료'와 같은 일반적인 버튼에는 검은색을 사용해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모든 버튼에 브랜드 컬러를 사용했다면 사용자가 챌린지 버튼과 일반 버튼을 구분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중요한 곳에만 브랜드 컬러를 아껴서 사용하는 디자인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앞서 달성한 챌린지의 환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치한 돈이 없어서 예치금을 환급받지는 않았지만 포인트를 받아서 뽑기 응모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뽑기 응모과정을 단순한 과정으로 디자인한 것이 아닌 우리가 현실에서 복권을 긁을 때와 같은 경험을 주려고 했던 챌린저스 디자인팀의 의도가 돋보이는 UX였습니다. 사소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챌린저스에서 컨셉으로 밀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이 잘 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더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하여 올리브영, 스타벅스와 같은 상품권도 받을 수 있기에 예치금이라는 동기부여에서 시작되어 리워드 상품지급으로 이어지는 성취감까지 플로우가 자연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한 가지 추가됐으면 하는 점은 내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는 리워드 상품나열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의 포인트가 30Pf라면 나의 조건에 맞추어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리워드를 맞춤으로 제공해 준다면 동기부여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랜선대회는 저렴한 금액으로 각종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챌린저스 내에서 다양한 잠재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해보게 함으로써 제품의 피드백이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사용자는 사용경험에 대한 인증만 하게 되면 저렴한 금액으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으니 브랜드 사용자 모두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랜선대회 탐색 중에 하단으로 스크롤하게 되면 ‘이 달의 랜선왕’을 확인할 수 있는데, 타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으로 얼마나 혜택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동기부여를 주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