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분석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스토어 IN 모드' 기능이었습니다. 우측 상단의 토글버튼은 클릭하면 나와 가장 가까운 롯데백화점의 IN모드로 변경되어 해당 백화점에 대한 정보와 기능으로 바로 전환이 가능해서 매우 간편한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해 있다면, 해당 백화점에 대한 층별 안내, 쿠폰 정보, 주차 서비스 등이 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따로 백화점 지점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편리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쉬움 모드인데, 백화점을 이용하는 연령층은 평균 40대 이상인 고 연령층에 속합니다. 해당 세대는 2030 세대보다 어플 사용에 있어서 익숙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쉬움 모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를 배려한 이러한 UX는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UI컨셉은 백화점서비스인 만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글라스모피즘을 곳곳에 사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인 UI컨셉을 백화점 스타일에 맞게 한 가지 일관된 컨셉을 보여주고 있고 매우 아트적인 컨셉을 가진 UI였습니다.
하단탭바 지점안내 탭을 클릭하면 현재 사용자가 위치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에 대한 정보들이 나타납니다. 영업시간, 층별 안내 등 이전에는 백화점 직원들에게 물어봤던 정보들을 종합하여 정보습득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식당가 웨이팅 기능입니다. 백화점에서는 점심시간, 저녁시간이 되면 식당가에 손님이 많이 몰리게 되는데 해당 웨이팅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는 쇼핑을 즐기면서 시간낭비 없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백화점 이용객들의 불편함과 니즈를 충분히 파악하여 디자인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방문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주차가 편한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등 주차와 관련된 정보의 니즈가 생기게 됩니다. 롯데백화점 어플의 쉬움 모드에서 주차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련 정보를 모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기능으로는 ‘주차 혼잡도 보기'였습니다. 주말 같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 백화점을 방문하면 주차장에서만 30분 넘게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조금 더 쾌적한 백화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