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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슬 Oct 24. 2024

<백조>라는 말이 싫어서 <작가>를 선택한 나.

내 건강상태는 원래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조산아로 태어났으며, 거기에 장애까지 있는 아이로 태어났다. 그걸로도 모자란 탓일까. 면역력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안 그래도 안 좋은 면역력이 20살 때부터 조금씩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가 몸의 컨디션이 마치 장마와 같았다. 안 좋을 때는 한 없이 축 늘어져있고, 좋을 때는 못 놀아서 안달이 난 사람 같았다. 그렇다고 평상시에 술을 즐긴다거나 담배는 비흡현자라 거리가 멀-다.


졸업을 하고 나니, 은근한 취업압박에 나를 생각의 닭장에 내가 스스로 들어갔다.

'취업이 되지 못하면 난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스펙을 쌓기 시작했다. 오늘의 변수처럼 <그것>이 나에게 훅- 들어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말이다.


적은 스트레스와 평균시간 이상수면, 균형 맞는 식사, 적당량의 운동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교수마저 내게 '취업'이야기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난 병을 고치진 못하더라도 좀 괜찮아지러 온 거지 더 얻어 갈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역시 이 교수님 하곤 안 맞는다고 생각 끝에 나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 뒤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달렸다.


'백수'라는 꼬릿표를 떼고 싶었을 뿐인데, 공교롭게도 '작가'가 되어있다.

졸업을 하고 나니, 은근한 취업압박에 나를 생각의 닭장에 내가 스스로 들어갔다.


'취업이 되지 못하면 난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스펙을 쌓기 시작했다. 오늘의 변수처럼 <그것>이 나에게 훅- 들어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말이다.


적은 스트레스와 평균시간 이상수면, 균형 맞는 식사, 적당량의 운동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교수마저 내게 '취업'이야기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난 병을 고치진 못하더라도 좀 괜찮아지러 온 거지 더 얻어 갈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역시 이 교수님 하곤 안 맞는다고 생각 끝에 나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 뒤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달렸다.

'백수'라는 꼬릿표를 떼고 싶었을 뿐인데, 공교롭게도 '작가'가 되어있다.


도피가 아닌 내 도파민을 돋우는 글로 인생의 하나에 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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