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 고치며 쓰는 교육명언

교육이란 사람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잊어버린 후에 남은 것을 말한다. 

한줄명언 교육명언

코칭의 기본 철학은 사람은 누구나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칭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던 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을 이끌어내고, 목표를 설정하며, 행동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는 과정은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곤 합니다. 저도 프로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오늘 문득 학생들을 충분히 믿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매 학기마다 새롭게 만나는 학생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지 마음먹지만, 이번 학기에는 강의 공간의 변화를 핑계 삼아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주는 방식이 아닌 찾게 하는 방식을 시도해 봤습니다. 물론 제가 말을 가장 많이 했지만, 학생들도 활동지를 작성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활동지가 많으면 싫어하겠지, 발표시키면 싫어하겠지 했던 생각은 기우였나 봅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훨씬 넘어서는 분량으로,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내용으로 저를 반성하게 한 학생들이었습니다.

최고의 교수가 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그저 교과목 중의 하나로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들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오늘 각자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와 결심이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렇게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하루하루가 코치로서, 그리고 강사로서 저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됨에 감사하는 밤입니다. 

덧붙임) 어제 늦게까지 고민한 보람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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