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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두 Nov 25. 2024

아이한테 화내고 미안해진 마음으로 쓰는 육아 명언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둥이들을 만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느새 잔소리쟁이 엄마로, 뭔가를 강제하는 엄마로 돌변하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완벽한 부모랑 있을 수 없다고, 좋은 부모란 최선을 다하는 부모라는 것을 알면서 반성할 일을 만들다니....ㅜ.ㅜ

저는 아직 좋은 부모가 되기는 멀었나 봅니다. 

돌아서서 후회하는 훈육이 잘못된 것이라고 했던 육아전문가의 말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뜨끔합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르침은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고,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소중한 추억일 텐데 오늘을 망쳐버린 것 같아 속상해집니다. 

상담과 코칭을 공부했음에도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0-"

지난 일을 지워버릴 수는 없겠지만, 미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고 아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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