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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아이두
Nov 28. 2024
눈길운전을 끝내고 쓰는 배려명언
선한 봉사의 씨앗을 뿌려라.
배려명언 한줄명언
제가 자주 하는 표현 중에 "오늘은 일기를 써야 되는 날이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하루가 드라마틱하고, 평범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요... 오늘이 딱! 그렇습니다.
폭설이 내린 날이다 보니 제설작업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를 4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하고 나니 온몸에 힘이 쫙 풀리네요.
더욱이 새로 산 차에 아직 적응도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게다가 저는 소심쟁이라 10년째 초보운전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거든요;;;;;
(저녁시간인데 배도 많이 안 고프고,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반면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노래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요, 또 하나는 바로 배려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막무가내로 들이미는 차들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끄러울 수 있고 막힐 수 있는 도로상황을 감안하여 천천히 서행운전하시는 운전자들과 비상깜빡이로 상황을 전해주시는 운전자들이 계셨기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 들었던 라디오에서 이런 멘트가
나오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리는 멋진 풍경, 가까이서 보면 교통지옥이라고 말이죠 ㅎㅎ
비록 주차장처럼 꽉 막힌 도로였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로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일상기록 #한줄명언 #배려명언 #한줄명언 #좋은명언 #눈길지옥 #교통지옥을뚫은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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