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YK 색상값 체크하기!
모니터(혹은 모바일)와 인쇄물의 색상차이가 생기는 이유
모니터 혹은 핸드폰에서 보던 색상이 인쇄물에서는 탁하게 보이거나 색상이 조금 연한 경우가 있다. 이는 모니터와 인쇄물에 새상을 표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디자인 인쇄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하는 기초 상식에 대해 올때닷컴과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모니터와 인쇄물은 기본적으로 색상을 표현할 때 표현하는 색상값이 다르기 때문이다. 잘은 모르지만 혹시 어디선가 CMYK와 RGB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있다면 색상 인쇄 원리에 대해 반쯤 이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선RGB 쉽게 말해 R(Red)G(Green)B(Blue)는 빛의 3원색이라고 해서 빛을 더할 수록 밝아지는 색으로 빛이 많이 섞일 수록 흰색에 가까워진다. RGB인 경우 모니터의 밝기와 색상, 주변 조명의 영향을 받아 보여지는 색상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반면 CMYK는 C(Cyan)M(Magent)Y(Yellow)를 혼합해 K(Black)을 만들어내는 색의 3원색으로 빛을 빼서 색을 만들기 때문에 RGB에 비해 색이 어둡고 탁한 데, 쉽게 말해 잉크를 많이 칠할 수록 빛이 덜 통과해 모든 색을 섞으면 결국 검정색이 되는 것 처럼, CMYK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색역이 상대적으로 좁은 반면 조명에는 변하지 않는다. 다만, 종이의 종류나 프린트기 해상도, 잉크 종류에 따라 색이 차이가 다를 수 있다.
같은 데이터를 사용하더라도 서로 다른 색상의 칼라 방식을 사용하는 모니터와 인쇄물의 색상이 같을 수 없는 이유는 색상이 안료를 정의하기 위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정확히 컨트롤해야 최종적으로는 화면에서 보았던 디자인으로 잘 출력되어 나올 수 있다.
인쇄를 할 때는 최대한 모니터에서 본 이미지를 구현하기위해 여러가지 사항들을 체크하고 인쇄를 하게 된다. RGB는 같은 데이터를 다른 모니터에서 보면 색상이 다르게 보여 교정이 다르고, CMYK도 인쇄 시 5~10%의 표준편차가로 색상차이가 생기는 것 처럼, 바탕색이 진한 경우 뒷묻음 재단 가장자리 뒷부분의 색상이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인쇄물 하더라고 완벽하게 똑같은 색상을 표현해 내기는 불가능 한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