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에 지다
In and Out Today
추수감사절 4일의 연휴 동안
브런치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동안 죄송한 마음이 많았기에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많은 작가님들을 만나면서
많은 변화가 그동안에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글쓰기 마라톤에서
많이 뒤처져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작가님들이
어느새 브런치 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지내던 많은 작가님들 중에
어느새 출간작가가 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야 할 일이기에
많이 놀란 표정으로 마음으로 축하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저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많은 글을 읽어보는 브런치 관계자들에게조차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지 못하는 글처럼 느껴졌습니다.
응원하던 많은 작가님들이 배지를 단것을 보고
기쁜 마음이 지나간 자리에 자성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지난 4일간 타올랐던 열정의 불꽃이
브런치에서 타올랐던 가장 큰 불꽃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불꽃이 서서히 시들어가고
어느 때일지는 모르지만 불꽃이 꺼질 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는 좋은 소식이 오기에
내년 봄까지는 마음을 다잡고 버텨보겠습니다.
브런치 관계자들에게는 인정 못 받았어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쏟아놓은 것 같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도 다 이룬 것 같으니
이제는 꽃피는 봄이나 기분 좋게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