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나는 살아가기 위해 꿈꾼다.
거듭거듭 살아온 세월과 가난은 그대로
모두 지나가고 사라진다.
시간의 흐름에
지난한 삶을 정의하기 위해 붙들어두지 않는다.
골짜기가 깊을수록 봉우리는 높다.
덧없는 하늘 향해 사라진 고통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바람 부는 대로 버티지 않고 흔들리는 마른 가지처럼
그냥 흔드는 대로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않는다.
오늘도 살아있는 나의 미래를 바라보며
한계를 넘어서는 내면의 힘과 용기로 끝까지 서 있다.
그러면 하루하루가 꿈꾸듯 지나간다.
지극한 사랑이 나를 안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살아라 ---
언젠가 다가올 기쁨의 나날들
너의 꿈이 기다리고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