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이 입사 한 달 만에 나가고
회사에서는 부랴부랴 여직원 한 명을 다시 채용하게 됐다.
나에게 입사동기가 생기다니 설레발에
면접관인 차장님께 넌지시 여쭤보니 나랑 동갑내기라고 한다.
전에 여직원은 둘 다 나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20대여서
아무래도 그 둘 사이에 끼어들 수 없는
뭔가 괴리감이 있었는데
동갑내기에 아이가 있는 주부라니
공통점이 많은 그녀를 주말 내내 기다렸다.
(소개팅 하니? 왜 설레고 난리니?ㅋㅋ)
주말이 지나고 드디어 다가온 그녀의 첫 출근 날!!
9시!! 문쪽만 바라봤다.
(보이쉬, 신용불량자, 헬스 트레이너 말고 제발 정상적인 대화가 되는 사람의 자태를 보여 달라고~~)
그때 한 명이 뻘쭘 인사하며 들어오는데 흡사 한 마리의 고양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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