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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혜주(후이저우 惠州)의 힐튼 리조트 (1)

惠州龙门富力希尔顿度 Hilton Huizhou Longmen Resort

디저트를 만드는 시간
Hilton Huizhou Longmen Resort 객실 안에서


여행에 꼭 포함시키는 저만의 하이라이트 시간, 브런치스토리에 여행기록을 담는 시간입니다.


여행 계획이 '애피타이저'이고, 여행이 '본요리'라면, 여행기록은 '디저트'같습니다. 


따스한 커피 한잔을 내리면, 글을 쓰고 싶은 기분도 머그컵에 함께 가득 차오릅니다. 커피의 향이 입 안 가득히 퍼지면서, 창밖의 풍경과 함께 녹아들어 갑니다. 


풍경이 건네는 온기를 느끼며 이번 여행을 되돌아봅니다. 노트북 타이핑 소리는 고요한 방에 음악처럼 울려 퍼지며, 글을 쓰는 과정을 더욱 들뜨게 만듭니다.   


여행의 달콤하고 쌉싸름했던 경험과 기억들을 예쁘게 장식하여 저만의 '디저트'서랍(이라 쓰고 '브런치스토리 작가서랍'이라 읽습니다^^)에 담아봅니다. 이 서랍 안에는 여행의 감성이 담긴 커피, 여운이 담긴 초콜릿, 향과 온기가 담긴 찻잎, 달콤함이 담긴 사탕,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담긴 설레임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디저트들이 아기자기 담겨 있습니다. 


일상이 지치고 무기력할 때, 저는 디저트 서랍을 스르륵 열어봅니다. 하나를 베어 물면, 지난 여행의 향기로운 기억과 따스한 온기, 그리고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느껴집니다. 조금씩 차오르는 삶의 새로운 활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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