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독 캐릭터 '크립토'를 통해 본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주말, 2025 슈퍼맨 영화를 보고 왔어요.
히어로물을 좋아해서 어쩌다 보니 역대 슈퍼맨을 다 챙겨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개인적으로 띵작이라 생각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인 제임스 건의 슈퍼맨이 개봉한다 하여 어떤 감성일까? 궁금함이 컸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완전 취향이었어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도 본업에 지나치게 충실했던 나머지...
등장인물 및 슈퍼독 '크립토'에 대한 캐릭터 설정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크립토의 매력포인트, 여러분에게 공유할게요.
찾아보니 캐릭터 설정이 '착하지 않은 개'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보니 착하지 않다는 표현은 '자유분방함', '형식을 따르지 않음', '감정적임', '브레이크 없음'과 같은 이미지로 해석이 되었어요. 어찌 보면 막무가내(?) 캐릭터일 수 있지만, 밉지 않고 또 강아지라서 허용되는 포인트를 잘 설정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초능력을 갖았지만 vs 외형은 작은 강아지
✓ 엉뚱하지만 vs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도움
✓ 슈퍼맨을 돕지만 vs 순종적이지 않음
첫 등장부터 슈퍼맨을 질질 끌고 가요.
수더분한 외모와 달리 반전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반려견이 떠오르는 익숙한 행동
(침대에 누워있으면 몸 위로 올라온다거나, 부르면 뛰어온다거나...)
✓ 악당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
(불쌍하지만 잔인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장면 설정 - 스포 있어서 요정도만..)
✓ 비언어, 행동으로 보여주는 존재감
(마구 물어뜯거나, 날아오는 등 긴 설명이 필요 없음)
✓ 평범한 외형이지만 슈퍼독이라는 반전
(부스스함, 정확한 견종은 알 수없으나 믹스견 같은 외형.)
그냥 강아지라서 귀엽다! 라기보다는,
슈퍼맨과 크립토의 관계 설정에서 보이는
서사가 있기 때문!
1) 명확한 성격 설정
2) 반전 포인트
3) 캐릭터가 쌓아온 서사(이야기)
4) 마음속에 남는 휴머니즘 포인트
5) 쉽게 인지 가능한 외형
여러분의 캐릭터에도
5개의 설정을 점검해 보세요 :-)
마지막으로 슈퍼맨 2025 영화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