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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엄마HD아들 Aug 23. 2023

구독자 200명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자 수가 중요하진 않지만, 중요합니다?

5월 23일 첫 글을 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3개월이 된 8월 23일, 오늘, 구독자가 200명이 되었어요. 참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어제 저의 생일이었는데, 큰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사실, 어제 200명이 될 뻔했는데, 한분이 구독을 취소하셔서  오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구독해 주시는 분이 늘어나는 것도 감사하지만, 구독을 취소하지 않고 제 글을 계속 읽어주신다는 것에 더욱 감사함을 느낍니다. 구독자분들이 발걸음을 돌리지 않으시도록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제가 구독자의 수에 연연하며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인지라, 동기부여가 크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독자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은 저를 움직이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ADHD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는 즉각적인 보상이, 실행을 하게 하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하거든요.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제가 3개월간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따뜻한 말씀 덕분입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에 대한 믿음도 많이 부족했지요.


그래서 이런 관심과 지지가 참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3개월간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응원을 받으며 '나도 해낼 수 있구나',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공감하고, 응원을 전하며 또 한 번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이타성의 자기 계발.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인데, 그 시작을 브런치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여러분이 구독하고 있는 '수많은 관심작가 '중 한 명이겠지만,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알림이 뜨면 그냥 넘기지 않고 꼭 읽어보게 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바빠서 당장은 못 읽더라도, 이따가 꼭 읽어봐야지 하는 그런 글이요.


지금까지 보내주신 관심과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초심 잃지 않고 나아가 보겠습니다.







이제는 믿어봅니다. 잘 읽었다고, 재미있다고, 글 좋다고 해주시는 독자님들의 말씀을요. 좋은 말씀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자신감이 없어서 한없이 겸손해졌었거든요.


믿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서 글을 읽고, 하트를 눌러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그 마음을 믿습니다. 제가 잘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눌러봅니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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