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어서 오만해지기도 하고
많이 읽어서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프레임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기준, 가치관이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인간관계는 물론
하루하루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자신의 프레임이 깨지거나
기준에 맞지 않거나
가치관이 흔들리면
충돌이 일어납니다.
비판이 앞서기도 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정보를 접합니다.
과거에는 사람을 찾아다녔지만
현대는 연결 지향의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정보를 찾는 방식이었지만
현대는 원하지 않는 정보에 노출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프레임에
감정이 쉽게 자극받고
여과 없이 감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좋아요'의 부족함에 실망하기도 하고
'좋아요'를 얻기 위해 감정이 피곤해지고도 합니다.
서로의 억양과 표정이 살아있는
깊이 있는 소통이 아닌
다량의 정보와 의견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얕은 소통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집단적으로
열광하며 흥분하고
흡수하고 중독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더 감정적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책은 좀 더 이성적입니다.
그러나
책 읽기도
장르나 내용에 따라
자신의 프레임이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비판이 앞서기도 합니다.
반대로
다양한 관점을 흡수하고
더 좋은 가치관을 배우며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책 읽기로
너무 많이 읽어서
굳어진 가치관으로
오만해지기도 하고
너무 많이 읽어서
폭넓은 관점으로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책을 대할 때도
자신의 기준, 가치관과
맞는 부분, 맞지 않는 부분에
이성적인 조화로
책 과의
깊은 소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