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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퍼 Feb 05. 2024

책과 사람을 위한 도심 속 아지트

<북티크>

#책 #서점 #글쓰기모임


요새 글을 읽기가 참 힘들어. 숏츠나 릴스같이 점점 짧아지는 콘텐츠 때문인지 나의 집중력도 짧아지더라고! 그래서 올해는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는다는 목표를 세웠어. 벌써 2024년이 한 달이나 지난 지금! 어찌어찌 목표를 지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트리퍼들도 각자 세운 계획 잘 지키고 있어? 아마 나처럼 책 읽기가 목표에 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그런 사람을 위한 공간을 추천해 줄게.


북티크는 마법같은 공간이야

북티크는 경의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친절하게 입간판이 위치를 알려주고 있어. 입간판의 안내를 받아 조금 걸었더니 다시 입간판이 북티크에 도착했다고 알려줬어. 건물 2층에 있는 북티크는 검은 문 뒤에 포근한 공간이 숨겨져 있는 곳이었어. 마치 문을 열자마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평온함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달까? 굳이 책을 읽고 싶지 않아도 책을 사야만 할 것 같고, 책을 읽게 될 것만 같은 공간이었어.



북티크는 북카페이자, 서점이자, 모임공간이야

벽면에 있는 서재에 있는 책은 구입이 가능하고, TV 아래에 있는 책은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 특히 큐레이팅 된 책들 가운데 북티크에서 북토크가 예정된 작가님들의 책도 있더라고! 이날은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가져갔는데, 서점에 가면 자꾸 한 권씩 사게 된다니까?  이날도 드립커피를 한 잔과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구입해서 읽고 왔어.



모임 중에서도 심야서점을 추천할게

북티크 서재 사이에는 은밀한 모임 공간이 있더라고. 알고 보니 북티크에서는 독서모임 뿐만만 아니라 글쓰기 모임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모임을 진행 중이었어. 특히 아늑한 공간에서 밤새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심야서점이 눈에 들어왔어! 토요일 밤 9시에 시작해서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와인이나 위스키 하이볼 등을 마시며 새벽을 읽는다니? 한 번쯤은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북티크 홈페이지에 다양한 모임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한번 방문해서 둘러봐!


�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 영업시간  12:00 ~ 24:00 (화~토) / 12:00 ~ 18:00 (일) / 매주 월 휴무

� 문의 0507-1394-1141 

� 홈페이지 (링크)


*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 KEVIN 에디터가 직접 취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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