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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멋지기 May 21. 2024

글멋 독립출판 3기 수업_마지막 날 흔적



'결국' 과 '드디어' 중에 어떤 부사가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까 고민하던 중에 아쉬운 마음이 다소 큰 까닭에 '결국' 을 선택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 지난주 수요일에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한 달하고도 절반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정말 눈 감았다 뜨니 시간이 다 흘러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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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은 인쇄와 홍보 및 유통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실제 인쇄소 홈페이지에서 표지와 내지 파일을 업로드 하는 것부터 주문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고 그 외 홍보와 유통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솔직한'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그렇습니다. 희망찬 이야기만 하진 않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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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만 수업하고 끝내기가 아쉬워 지난주 토요일에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세상에나, 저 멀리 파주와 대전에서 각각 서울까지 와 주셨습니다. 인천에서 이동한 건 이동한 축에도 끼지 못하겠더군요 � 대략 4시간 정도? 글쓰기와 책과 독립출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까지 진행한 작업물에 대해 여러 조언을 해 드렸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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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안으로 꼭 작업 마무리하고 가제본 1권 손에 쥘 수 있도록 한다고 하셨으니 그 약속을 믿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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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될 4기 수업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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