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다면 헤어짐은 세상의 이치와도 같다
마주 앉은 두 눈 서로의 감정을 대화하듯이
한 줄기 햇빛이 눈물을 새하얗게 물들이면서
우리의 시간은 마치 투명한 챕터로 나뉘었다
알아요 끝이 어딘가에서 헤어짐이라는 길을 선택한다는 것
두려움이 맴돌지만 이별의 문턱에 서서
우리는 서로를 보며 마주칠 용기를 내놓는다
끝내는 것도 시작이죠 새로운 여정을 맞이하기 위해서
감정의 바람은 불어오고 헤어질 수 있는 용기는
예전의 서로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빛이 된다
안녕 이젠 너의 손을 놓아주겠어
마음의 무게를 덜고 서로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헤어지는 것도 우리의 성장일 뿐
새로운 희망을 안고 다가오는 시간에게 감사를 전한다
길게 느껴진 순간의 끝에서
서로의 눈물은 마치 봄비처럼 속삭이듯 떨어진다
이제는 더 이상 곁에 있지 못하더라도
헤어질 수 있는 우리의 용기는 영원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