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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짱 Oct 28. 2024

저의 취미는 이제 '소싱, 사람 찾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력서에 <취미> 란에 <독서>, <게임> 등이라고 기재를 했었는데, 지금 누군가가 저에게 취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소싱>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밥 먹고 나서 할 게 없을 때, 자기 전에, 주말에 일어나서 가족들이 깨기 전에, 우울할 때, 화가 날 때,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등 다양한 여가시간에 그냥 노트북을 켜고 링크드인이나 사람인, 잡코리아에 들어가서 쓱쓱 후보자들 이력서를 검토하는 게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집중을 하게 되어 시간도 잘 가고 잡생각도 사라지게 되는 것 같네요. 그러다 적합한 후보자를 발견하거나 제안했던 후보자로부터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일종의 <카타르시스>도 느끼게 되는, 아주 건전하고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퇴근 후 집에와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2시간 정도 링크드인을 통해 여러 후보자들을 검색하고 있네요.

헤드헌터에게 <소싱>은 최고의 취미가 아닐까 하네요 �
얼른 취미를 넘어서서 특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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