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인데 팔뚝살 고민이라면?
지금 시즌에 정말 인기 많은 ‘지방분해주사’!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팔뚝이나 허벅지가 드러나는데, 운동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부위라 고민 많으시죠? 즉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 부담 없는 ‘지방분해주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지방분해주사 란
대표적으로 HPL, GPC, LLD.. 모두 지방분해주사에 많이 쓰이고 있는 성분들인데요. 지방분해주사는 이런 지방분해성분을 군살부위에 주입, 지방 세포를 분해해서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는 방식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에요.
각 병원마다 성분을 다르게 조합해서 시술하기 때문에, 연예인 주사, 컷 주사 등 같은 지방분해주사여도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성분이나 비율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해요.
지방분해주사 원리
우리 몸보다 농도가 낮은 용액을 지방 부위에 주입하면, 삼투압 원리로 인해 지방 세포 공간이 벌어지게 되고 지방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서 세포벽이 파괴되는데요. 지방세포가 터져 나가면서 지방이 소변을 통해 녹아 나오게끔 하는 것이 지방분해주사입니다.
지방분해주사 효과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서 생기는 볼륨 감소
지방세포를 파괴해서 지방세포수를 줄여줌 (→ 요요 현상이 적어요!)
이 두 가지가 작용하기 때문에 군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여기에 혈액 순환을 개선해 준다거나 지방이 빨리 분해될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늘려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지방을 직접적으로 분해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2차 효과로 지방 감소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시술 후 효과는 언제부터?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나, 보통 1-2주 내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지방분해주사, 이런 분들한테 추천해요!
전체적으로 지방이 없는 편이나, 특정 부위의 군살 감소를 원하는 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몸의 라인을 개선하고 싶은 분
지방흡입 같은 수술은 부담스러운 분
지방분해주사 부작용
어느 주사 시술이 다 그렇듯 ‘주사’로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과 그 주입되는 성분에 따른 ‘부작용’은 있어요.
주사로 인한 부작용 - 멍, 붓기
멍, 붓기가 생길 수 있어요.
허벅지나 팔뚝 같은 보디라인에 주입될 경우 한 번에 적게는 100cc 많게는 500cc가 들어가기 때문에 시술 부위가 빵빵해지고, 주사 부위에서 주입한 용액이 하루 이틀 정도는 나올 수 있답니다. 시술 직후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건 주의가 필요해요.
아미노필린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 두근거림
카페인 부작용과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두근거리거나, 잠이 안 오거나, 소변이 많이 나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생겨도 시술받은 첫날만 나타나고 그 이후 소변을 통해 배출되면서 괜찮아진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 생리불순, 피부 괴사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생리 불순, 식욕의 일시적 증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한 경우 피부 괴사, 피부 파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발생한다고 하니 단기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테로이드 성분은 지방에 잘 녹는 특성이 있어서 좀 더 오래 지방분해 작용을 할 수 있는 점, ‘지방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하는 병원도 있으니, 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면 농도와 함량이 어떠한지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드려요 :) 물론, 스테로이드를 안 쓴다고 해놓고 사용하는 병원은 피해야겠죠?
